(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이 아시아-태평양 작가 연맹(Asia-Pacific Music Creator's Alliance·이하 AMCA) 집행위원회 부회장에 당선됐다.
17일 한음저협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MCA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집행위 부회장에 뽑혔다.
APMA는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창작자포럼에서 결성된 단체로, 음악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목표로 한다.
윤 회장은 장윤정의 '어머나', 슈퍼주니어-T의 '로꾸거', 이스얼의 '서쪽 하늘' 등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다.
2004년 'KBS 가요대상' 작곡상과 '서울가요대상' 작곡가상, 2008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작곡상, 2010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작곡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3년 제22대 한음저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내년 2월 열리는 한음저협 정기총회에는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의 가디 오론 사무총장과 벤자민 응 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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