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7일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p) 오른 연 2.174%로 장을 마쳤다.
10년물과 5년물도 각각 0.5bp, 0.8bp 상승 마감했다.
20년물은 0.7bp, 30년물과 50년물은 0.8bp씩 올랐다.
1년물만 0.4bp 하락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이 이달 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펼치고 있다"며 "금리 인상 속도와 최종 목표 수준에 대한 실마리가 확인되기 전까지 매수에 나설 주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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