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앞서 주택 착공 실적은 허리케인 피해와 맞물려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바 있다.
미 상무부는 10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전달보다 15만5천 건(13.7%) 증가한 129만 건(연율 환산)을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전망한 118만 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다세대주택 착공이 급증했다.
주택 시장의 선행지표인 건축 허가 건수도 129만7천 건으로, 7만2천 건(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