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포스코대우는 지난 12일부터 7일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립 안과병원에서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와 함께 현지 안(眼)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의료캠프를 통해 200여명이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시력 저하 등 안질환에 시달리는 주민 1천200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포스코대우 임직원들은 의료캠프 자원봉사자로 나서 통역을 비롯한 지원 활동을 폈다.
포스코대우는 2014년부터 4년간 회사 면방법인이 있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와 부하라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캠프를 열어, 주민 8천여명에게 안질환 진료 등 도움을 줬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고온 건조한 사막성 기후로 안질환 환자가 많은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의료 지원을 계속하고, 미얀마·인도네시아 등 각지의 의료·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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