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19일 오전 8시 13분께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의 한 상수도관 매설공사 현장에서 3m 깊이의 구덩이로 포크레인이 넘어졌다.
사고로 구덩이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일용직 근로자 김모 (55)씨가 포크레인에 치여 숨졌다.
당시 김씨는 포크레인 집게와 배관을 줄로 연결하는 작업을 위해 구덩이 안에 들어가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포크레인이 서 있던 지반이 약했던 건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라며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을 어긴 것이 있는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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