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이번 달 딸기 매출이 작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번 달 들어 16일까지 딸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3%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는 여름철 이상 고온으로 딸기 작업이 지연됐으며 태풍의 영향으로 첫 출하 시점이 예년보다 1∼2주 정도 늦었다.
그러나 올해는 여름 이상 고온이나 큰 태풍 피해가 없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딸기의 초반 작황 호조세가 지속할 경우 올해 겨울 과일 시장에서 딸기 물량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2일까지 경남 진주, 충남 논산 등 유명 산지에서 재배한 딸기를 500g 1팩에 9천900원에 판매한다.
이성융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롯데 블랙 페스타 기간에 맞춰 총 50t(톤)가량의 딸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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