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학교 학생팀이 서울 한국표준협회 가산디지털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학생 창의적 문제해결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먼저 자율 주제에 공모한 기계공학부 지렛대팀(진희태, 박규태, 조현철, 박남규, 조성우, 김종우)이 기계식으로 작동하는 유모차 자동 브레이크 장치를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
기업 주제 분야에 참여한 전기공학부 EDM팀(임우성, 권호준, 김세윤)은 TRIZ(창의적 문제해결 이론) 기법을 활용해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후공정 이물 제거 장치 개발문제를 해결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가 주최하고 실제 기업 제조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다양한 방법과 기법으로 문제를 분석해 해결법을 제시하는 기업 주제 분야와 자유롭게 문제 해결분야를 찾아 적용한 자율 주제 분야로 나뉘어 진행했다.
대상을 받은 기계공학부 진희태(24·3년) 씨는 "대학 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산학융합교육센터에서 진행한 TRIZ 교육과정과 애로기술 해결훈련을 통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해결하는 과정 자체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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