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김혜린(이상 인천국제공항)이 중국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이소희-김혜린은 19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4위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1-2(7-21 21-18 14-21)로 패해 금메달을 내줬다.
국내에서 같은 팀 소속인 이소희-김혜린은 국제대회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거의 없어 세계랭킹이 328위에 그친다.
둘은 이달 초 마카오 오픈 그랑프리 골드에서 16강까지 오른 적이 있다.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최적의 복식 조합을 찾고 있다.
이소희는 지난달 프랑스 오픈 슈퍼시리즈에서는 신승찬(삼성전기)과 짝을 지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3위 손완호는 전날 준결승에서 패해 이 대회를 최종 3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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