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로템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필리핀에서 아동센터와 직업학교 증축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에 있는 사방가토바랑가이 아동센터와 직업학교의 증축식을 열었다.
현대로템은 이번에 아동센터와 직업학교 내 도서관 시설의 확장·개보수를 위한 기자재 구입비 2천만원을 후원했다.
또 직원 70여명이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학용품, 도서 등 교보재 1천여점을 함께 전달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립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돕고자 한다"며 "필리핀 현지에서 사업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월 5천300억원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전동차 108량과 신호·통신·전력 등 시스템 턴키 사업을 수주한 이후 현지에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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