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2017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가 오는 22일 진주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고 진주시가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진주시를 비롯해 사천시, 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군 등 9개 시·군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들 시·군은 지난달 말까지 직접 참가 69개 기업, 간접 참가 122개 기업을 모집했다.
주요 참가기업은 하이즈항공㈜을 비롯해 일광금속㈜, 케이유티㈜, 세일공업, ㈜금강, ㈜샘코, 대화항공산업(주) 등이다.
참가기업은 일반사무, 생산, 제조, 영업, 의료서비스 등 분야에서 경력자와 신입 750여 명을 면접 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남동발전 등 7개 공기업이 청년층 고용절벽을 해결하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채용박람회는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하는 채용관,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정보 제공, 취업 컨설팅관,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뤄된다.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의 취업상담,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 여성취업 안내,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과정 안내 등 정보도 제공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실무분야 정보 등을 제공하고, 기업은 고용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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