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정밀화학[004000]의 실적이 앞으로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원에서 9만2천원으로 64.3% 올렸다.
이도연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69% 증가할 것이고 내년 전망은 더 밝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2천243억원으로 올해보다 99%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요 제품인 ECH(에폭시 원료)와 가성소다 실적이 크게 개선돼 강세를 이끌 것"이라며 "두 제품 모두 공급이 빠듯해 마진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32% 웃돌 전망이어서, 이에 앞선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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