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공건축물 내진성능평가…취약시설 보강 계획

입력 2017-11-21 09:07  

송파구, 공공건축물 내진성능평가…취약시설 보강 계획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8월부터 공공건축물 31개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세워 지진에 취약한 건물을 찾고 이를 보완하고자 선제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관내 61개 공공건축물 가운데 25개는 이미 내진 설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구는 내년 1월 평가 결과가 나오면 우선순위에 따라 내진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내진성능평가는 현장 조사, 비파괴검사, 내진해석 등을 통해 지진에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는 검사다.

구는 민간 건축물에 대해서는 내진 보강 시 지방세와 국세를 감면해주는 한편, 지진대피소 121곳을 지정해 누구나 찾기 쉽도록 안내 표지판도 설치했다. 또 규모 6.0 규모의 지진을 체험할 수 있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도 조성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진 대책을 준비해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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