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EB하나은행, 신인 전체 1순위 최민주 지명(종합)

입력 2017-11-21 11:26  

여자농구 KEB하나은행, 신인 전체 1순위 최민주 지명(종합)

드래프트 참가 전체 24명 중 14명 선택받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여고생 최민주(19·176cm)를 뽑았다.

KEB하나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7-2018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숙명여고 3학년생인 최민주를 가장 먼저 지명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6위)로 1순위 지명권을 얻을 확률이 28.6%로 가장 높았고, 이날 추첨에서도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아버지가 스위스인인 다문화 가정 출신의 최민주는 176cm 비교적 큰 키의 포워드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다.

올해 전체 17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0.4점, 10.5 리바운드, 2.8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민주는 "평소 우리은행 김정은 선배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며 "프로에 가서 궂은일을 악착같이 하고,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순위 인천 신한은행은 한림성심대 가드 이은지(20·176cm), 3순위 구리 KDB생명은 숙명여고 포워드 김지은(18·176cm)을 각각 선발했다.

4순위 청주 국민은행은 기전여고 포워드 임주리(18·179cm), 5순위 용인 삼성생명은 일본 실업팀에서 뛰고 있는 재일교포 가드 황미우(26·165cm)를 뽑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마지막으로 2016 대학농구리그 MVP 출신의 광주대 가드 김진희(20·168cm)를 지명했다.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우리은행이 숙명여고 이하영(17·173cm), 삼성생명이 춘천여고 김나연(18·179cm)을 먼저 선택했다.

국민은행은 숭의여고 진세민(18·169cm),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은 각각 인성여고 편예빈(18·170cm)과 수원대 장유영(21·170cm)을 선발했다.

KDB생명은 뽑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는 삼성생명과 우리은행만이 지명했다. 삼성생명은 용인대 최정민(21·175cm), 우리은행은 수피아여고 정금진(18·170cm)을 선택했다.

4라운드에서는 국민은행만이 숭의여고 박주희(18·168cm)를 뽑았다.

이날 신입 선발회에는 총 24명이 참가했다. 이 중 14명이 선택을 받았고, 10명은 그렇지 못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