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충북 태양광산업특구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7년 우수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를 열고 이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 규제를 완화하는 등 특례를 인정하는 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다.
충북 태양광산업특구는 전국 최대 태양광산업 연구개발(R&D)클러스터 구축·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대통령표창과 포상금 1억5천만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묘목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경산 종묘산업특구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광주광역시 남구 문화교육특구가 각각 뽑혔다.
장려상은 하동 야생녹차산업특구 등 10개 특구가 선정됐다.
지역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 등 특구발전 유공자 23명은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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