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서 제작…"월간지 형태로 계속 펴낼 계획"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는 행정수도 개헌 공감대 확산을 위해 소식지 '매거진 행정수도'를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위에는 정파나 이념과 관계없이 행정수도 완성에 동의하는 세종시 21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매거진 행정수도는 타블로이드판 8면에 컬러로 제작했다.
지면에는 창간사와 축사, 행정수도 개헌 절차와 일정, 헌법상 행정수도 규정 명문화 필요성, 행정수도 개헌 주요 발언, 전문가 제언, 대책위 활동 소개, 행정도시 사수투쟁 역사 성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 행동 요청 등이 실렸다.
대책위 측은 매거진 행정수도를 월간지 형태로 펴낸다는 계획이다.
세종시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 배포하기로 하는 한편 세종시청 행정수도 완성 이동버스와 연계한 홍보도 펼칠 방침이다.
맹일관·최정수 대책위 상임대표는 창간사에서 "지방분권 실현과 정치(서울)와 행정(세종) 이원화에 따른 행정 비효율성 해소를 위해선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해야 한다"며 "지방분권 공화국의 헌법적 토대를 성문화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다음 달 중순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충청권 민관정 결의대회, 수도권 집중 홍보활동, 국회 개헌특위에 손글씨 보내기 운동, 송년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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