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제13회 광주국제식품전이 23일부터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나를 위한 밥상'을 주제로 열리는 식품전은 2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광주국제식품전은 전시업계 최고 권위가 있는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인증받은 식품 전문 전시회다.
미국대사관 농무관의 크랜베리·감자, 에콰도르의 초콜릿, 러시아 의베이커리류, 그리스의 와인 등 평소 접하게 힘든 세계 각국 다양한 식품을 선보인다.
광주·대구 우수 식품업체 전시장인 달빛동맹특별관, 농공상융합형 우수 중소기업관,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도설치돼 운영된다.
OB맥주, 청년 I-PLEX 창업기업 등 광주지역 45곳도 50여개 부스를 꾸린다.
㈜광주신세계와 홀리데이인 호텔, NS홈쇼핑 등 10개사 20명의 구매담당자도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들 구매담당자는 조리사·영양사 등 학교 급식 관계자, 대형병원 영양사, 식품포장기기 대표 등과 라운딩 상담을 벌인다.
빵제과 페스티벌, 케이크 만들기, 향토음식 특별전, 고등어·김 등 우수제품 깜짝 판매 이벤트도 열린다.
학교급식 관계자 위생안전교육, 기존 식품영업자 위생교육 등 다양한 정보도 챙겨 갈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21일 "혼밥·가정간편식 확산 분위기를 반영해 건강기능식품, 디저트, 1인 가정식 등 다양한 분야로 참여 폭을 확대했다"며 "지역 우수 농수산식품의 발전과 국내외 판로 개척, 수출 확대 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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