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재일 역사학자 강재언 씨가 지난 19일 심부전으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전했다. 향년 91세.
제주도 출신인 강씨는 조선근현대사, 조선사상사 등을 연구해 교토(京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나조노(花園)대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한일관계,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와 저술 활동을 했다.
저서로는 '서양과 조선', '조선통신사가 본 일본', '조선유교 2천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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