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개관…전국 6번째

입력 2017-11-22 09:13  

충북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개관…전국 6번째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학대 등의 피해를 본 장애인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22일 청주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이날 오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라데팡스빌딩 3층에서 개관식을 한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학대받은 장애인을 신속하게 발견, 보호·치료하기 위해 각 시·도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충북은 전국적으로 6번째 개관이다.

이 기관은 사단법인 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위탁을 받아 3년간 운영한다.

상담실, 교육실, 대기실 등을 갖춘 시설에 4명의 전담직원이 근무하며 장애인 학대 사례를 접수, 현장조사에서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또 장애인 학대사례판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아동·여성·노인보호전문기관,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경찰, 법률구조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영숙 관장은 "장애인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관심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혹시 장애인 학대가 의심되면 장애인 학대 신고 전용 전화인 '1644-8295(빨리구해주오)'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 도내에는 9만4천688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다.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