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식약처, 23일 코엑스서 '스마트 헬스케어 콘퍼런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의료·건강관리 기기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융복합 콘퍼런스 2017'을 연다.
이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과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콘퍼런스에서는 의료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의료 3차원(3D) 프린팅, 웰니스·웨어러블 응용 분야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삼성 헬스 플랫폼, 아마존의 헬스케어 응용 사례와 전망, 네이버 의료 클라우드 에코 시스템, 내년도 스마트 헬스케어 전망 등 주요 기업 전략과 비전을 소개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딥러닝 모델 응용, 병원과 스타트업의 의료 인공지능 응용 개발 사례 등을 살핀다.
김봉태 ETRI 미래전략연구소장은 "ICT와 의료가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헬스케어 산업 청사진을 엿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표준·응용의 미래를 자세히 알아보고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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