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글로벌 5G 이벤트서 '대한민국 5G' 알린다

입력 2017-11-22 11:53  

이통3사, 글로벌 5G 이벤트서 '대한민국 5G' 알린다

기술 시연·체험행사 풍성…KT 5G포럼 의장사 자격 참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이통 3사들이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5G 이벤트에서 각국 정부와 관련 단체에 자사의 5G 상용화 비전을 알린다.

글로벌 5G 이벤트는 5G 선도국 간의 협력을 목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미국에 소속된 5G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협력 회의다. 이번 이벤트는 4차 회의로 한국의 5G포럼(의장사 KT) 주도로 개최된다.





SK텔레콤[017670]은 이 행사에서 세계 최초 5G-LTE 간 네트워크 연동과 핸드오버(이동 시에도 기지국 간 끊김 없는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 5G 기반 자율주행, 5G 태블릿 기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기술, 서비스를 공유한다.

23일 오후에는 각국 정부, 단체 관계자를 을지로 T타워로 초대한다. 5G 체험관 티움(T.um)에서 5G V2X(차량통신기술)와 HD map기반 자율주행차, 실감형 미디어를 통한 VR 쇼핑, 스마트홈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기 등을 체험하게 할 예정이다.






KT[030200]는 5G 포럼 의장사 자격으로 기조연설 세션에서 글로벌 5G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다.

5G 포럼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대한민국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산업으로 5G 생태계를 확장할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국내외 5G 단체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24일 글로벌 5G 이벤트 참석자들을 KT의 5G 네트워크가 구축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등 주요 경기장에 초대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ICT 기술을 미리 소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032640]는 참석자들을 용산사옥과 강남 클러스터로 초청해 초고화질 VR 영상, 혼합(MR)현실게임, FWA(UHD 무선 IPTV) 등 5G 비디오 서비스와 RC카 드라이브, 5G 스마트드론 등 B2B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5G의 빠른 반응 속도를 LTE와 비교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5G 진동 추 실험'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srch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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