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우송대가 대전지역 130여개 벤처기업과 손잡고 지역 기업 및 인재양성에 나선다.
우송대는 22일 오후 서캠퍼스 우송관(W7) 4층 강당에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소속 138개 벤처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해외 마케팅, 자동화 기술을 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기업은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학생의 현장실습, 인턴십, 견학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취업과 연계한 활동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또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기업·대학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일 학습병행 학위연계형 학생 선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존 엔디컷 우송대 총장과 정상직 우송정보대 총장, 이종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등 130여 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김학만 우송대 산학협력단장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시스템이 더욱 공고해지면서 우리 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에서 전공 분야의 현장적응력과 취업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