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노하우를 보유한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 33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농업경영·기술교육·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농업경영인을 의미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는 총 778명이 응시했다.
지난해 11월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심사 등을 거쳐 33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
올해의 경우 '버섯' 품목 합격자인 조해석(39) 청운표고버섯농장 대표, '토마토' 품목의 최양언(38) 수일농장 대표, 문정호(38) 두레박토마토농장 대표 등 청년농업인을 발굴한 것이 특징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또 마이스터로 뽑힌 33명 가운데 여성은 '흑염소' 품목의 김영남(40) 해든누리흑염소 대표가 유일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수여식은 이날 오후 4시 세종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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