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2일 오후 3시 30분께 제주항 서부두 방파제 끝단 앞 1㎞ 해상에서 레저용 보트 P호(승선원 2명) 조종자 김모(41)씨가 기관 시동이 안된다며 제주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제주해경은 고속단정을 현장으로 보내 P호를 예인, 오후 4시 15분께 제주시 삼양3동 포구에 도착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겨울에 접어들면서 해상 날씨가 수시로 변하고, 수온도 낮아지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P호는 이날 오후 1시께 낚시를 하기 위해 삼양3동 포구에서 출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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