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제37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가 23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센터에서 개막식을 하고 24일까지 전시에 들어간다.
올해 전람회는 부산을 포함해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대구, 울산, 포항, 경남 등에서 일반부 1천236점, 고등부 227점, 초대·추천작가 부문 54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천517점이 출품됐다.
전람회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DCYCLE'를 출품한 일반부 제품디자인 부문의 박성훈(부경대)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은 시각디자인부문에서 '한옥호텔 Ogam오감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출품한 황희지(부경대) 씨가 받았고, 같은 금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은 환경디자인부문에서 'View park'를 출품한 윤정현(신라대) 씨와 공예디자인 부문 'Jellyfish'를 출품한 문진실(경성대) 씨가 선정됐다.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한 '기업특별 테마전'에는 BNK부산은행과 삼진어묵이 참여했고 모두 579점의 디자인 작품이 출품됐다.
BNK부산은행 테마전 금상은 '활기찬 부산의 낮'을 출품한 류혜민(부산대) 씨가, 삼진어묵 테마전 금상은 'AMOOK FLOW'를 출품한 정진우(동양미래대) 씨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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