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24일과 25일 남구 롯데백화점 야외광장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하는 2017 U-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역 창업기업과 지원기관 간 정보 공유와 홍보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유공자로 울산경제진흥원 정나리 창업보육매니저, 인텍 이윤성 대표, 아이티엠 권혁춘 대표가 각각 울산시장 표창패를 받는다.
행사에는 창업기업 60곳이 참여해 홍보와 제품 판매, 전시회, 마술, 드론체험, 네일아트 등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각 창업지원기관은 부스를 마련해 창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거나 궁금한 시민을 상대로 상담한다.
울산시는 올해 창업지원사업의 전기를 마련했다. 3년 전 6개 사업 45억원에 불과한 창업지원사업이 창업 선도대학, 창업도약 패키지 등 15개 사업에 137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12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가 조성되는 등 창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울산이 반세기 동안 산업도시로 국가 경제를 책임져 왔다면 앞으로 창업도시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창업페스티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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