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23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곤드레집'을 쌀밥이 맛있는 집 제4호점으로 선정했다.
쌀밥이 맛있는 집 사업은 밥맛이 좋은 식당을 발굴하고 소비자에게 홍보해 쌀밥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올해 3월부터 농협과 농민신문사 공동으로 실시되고 있다.
곤드레집은 2016년 쌀 부문 대한민국 명품대상을 받은 담양군 '대숲맑은쌀'브랜드 쌀을 사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밥맛을 제공하기 위해 금성농협이 계약재배한 고품질 새일미에 찹쌀을 10%로 정도 섞어 즉석에서 쌀밥을 지어내 최상의 밥맛을 유지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그동안 쌀밥이 맛있는 집 1호점 나주추어탕(다시농협), 2호점 행복한밥상(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3호점 이레식당(선진농협)을 선정했다.
이흥묵 전남지역본부장은 "최근 서구식 식생활이 확대되면서 밥맛이 좋은 쌀밥이 중심이 되는 식당을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고품질 전남 쌀을 사용해 최상의 밥맛을 고객들에게 평가받는 쌀밥이 맛있는 식당을 지속해서 발굴해 전남쌀 소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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