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자원봉사센터는 한화그룹 6개 계열사와 함께 23일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2017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자원봉사단체, 한화 임직원, 조리 관련 전공 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가해 김장김치 1만 포기를 버무렸다.
김장김치는 도내 55개 복지시설과 장애인·독거노인·한부모 가구 등 저소득층 1천200여 가구에 10㎏씩 포장돼 전달된다.
2013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난해 후원기업의 어려움으로 한 차례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미국 해양환경기술연구소 협력 협약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미국 해양환경기술연구소(IMET)와 수산연구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분야에서 외국연구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도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수산자원연구소가 경남도와 자매결연한 미국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체결한 이번 협약에서 해만가리비 우량종 보급을 위한 '메릴랜드산 해만가리비 수집·관리' 연구 협력사업을 내년 4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해만가리비는 최근 굴을 대체하는 품종으로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주로 중국에서 인공 종자를 수입한 결과 기형이 발생하거나 대량 폐사가 많아 품질이 떨어져 메릴랜드산 종자 이식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미국 메릴랜드환경과학대학, 메릴랜드 볼티모어대학 등이 공동협력해 설립한 연구기관인 IMET는 20명의 교수진과 150명의 과학자가 미생물학·분자유전학·생명공학 등과 연계한 해양생물과 수산물 양식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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