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3일 중국발 찬바람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5시 14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55% 내린 7,378.53을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38% 떨어진 3,549.27에 거래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시 29분 0.38% 하락한 12,966.06을,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07% 떨어진 5,348.83을 나타냈다.
앞서 아시아 증시에서는 중국 당국의 온라인 대출 규제 여파로 상하이종합지수가 2.29% 하락하고 홍콩 항셍지수도 0.99% 떨어진 채 마감하는 등 한파가 닥쳤다.
기업별로는 영국 에너지 기업인 센트리카가 실적 부진 탓에 16.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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