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용노동지청 386명 설문조사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김천지역 청년층은 취업에서 급여와 정시퇴근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용노동부 구미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최근 청년층 386명을 상대로 취업 인식을 조사한 결과 47.7%가 급여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복리후생(26.7%), 근무지역(11.9%), 기업규모(11.7%)가 뒤를 이었다.
초임급여 하한선은 2천400만원 39.4%, 3천만원 37.6%, 1천800만원 10.9%, 4천만원 8.6% 순이다
또 가장 중요한 복리후생으로 37.1%가 정시퇴근을 꼽았고 휴가·휴직제도 17.4%, 교육비 9.1%, 주택자금 8.1%, 기숙사 8.1%, 통근버스 7.8% 순으로 응답했다.
선호하는 기업규모는 100명 이상 30.4%, 300명 이상 23.1%, 무관 20%, 50명 이상 11.7%, 500명 이상 10.9% 등이다.
희망근무지역은 구미 23.1%, 서울 22.8%, 대구 16.9%, 무관 16.1%, 경기도 12%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3%가 현장실습, 29.1%가 현직자 멘토링, 19.5%가 기업탐방, 16.4%가 기업설명회를 원했다.
구미고용복지센터 김구연 소장은 "청년층이 급여 수준과 복리후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복리후생 중에서 정시퇴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