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경찰청 청사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112 시스템 운영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35분께 제주시 연동 제주지방경찰청 청사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 불은 50여분 만인 오후 9시 25분께 모두 꺼졌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야간 근무 중이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통신장비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112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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