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베스트셀러 '언어의 온도' 저자인 이기주 작가가 1억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작가는 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1천657번째 회원이 됐다.
공동모금회는 이 작가가 기부한 성금을 포항 지진 피해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작가는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을 찾다가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우리 사회 '기부의 온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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