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역 검색 기술인 '코나'(ConA)에 연령대에 따른 맛집 추천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나는 AI가 네이버 블로그 등에 쌓인 공간 정보 데이터를 학습해 이용자의 검색 키워드에 따라 최적의 여행지나 지역 명소를 추천해주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논현동 고깃집' 등 레스토랑·카페 검색어를 넣으면 당사자의 나이 대에 가장 어울리는 업소를 뽑아준다.
네이버 사용자를 연령별로 분류하고 검색 횟수, 블로그 등 업소 리뷰, 방문 시간대, 예약현황 등 예전 데이터를 분석해 추천 대상을 뽑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연령뿐만 아니라 시간과 위치 등 여러 맥락에 따른 명소 검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예컨대 오전에는 인기 브런치집을 찾아주고 저녁에는 펍(주점)을 부각해 보여주는 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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