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울산대가 IBK기업은행 2017 천하장사씨름 대축제에서 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콜핑의 '듀오' 양윤서와 임수정이 매화장사와 국화장사에 나란히 올랐다.
주명찬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24일 전남 나주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7전4승제)에서 대구대를 4-2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 춘천소양강배에서 준우승했던 울산대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에 올라 상금 1천500만원을 챙겼다.
울산대는 김덕일과 노범수가 내리 두 판을 따낸 뒤 게임 스코어 3-2에서 송성범이 여섯 번째 판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부 체급별 경기에서는 양윤서와 임수정이 결정전에서 한유란(거제시청)과 박원미(구례시청)를 각각 2-0으로 돌려세우고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양윤서가 올해 단오 대회와 추석 대회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고, 임수정은 설날 대회와 단오 대회, 추석 대회에 이어 4관왕에 올랐다.
◇ IBK기업은행 2017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대학부 단체전 결과
▲ 우승 울산대
▲ 준우승 대구대
▲ 3위 용인대, 동아대
◇ IBK기업은행 2017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여자부(1부) 결과
▲ 매화장사 양윤서(콜핑)
▲ 1품 한유란(거제시청)
▲ 국화장사 임수정(콜핑)
▲ 1품 박원미(구례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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