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 있는 한 이슬람 사원에서 24일(현지시간) 폭탄과 총을 동원한 최악의 테러 공격이 벌어져 최소 15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과 관영 메나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시나이반도 북부 비르 엘압드 지역의 알라우다 사원에서 금요 예배가 진행 중일 때 이 모스크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났다. 엘라우다는 시나이북부 주도 엘아리시에서 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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