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관람객이 300만 명을 넘었다.
26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막 후 25일까지 304만2천 명이 엑스포 행사장을 다녀갔다.
호찌민 응우옌 후에 거리 행사장에는 134만7천 명이 찾았고 9·23 공원 안 한국문화 존과 바자르(장터), 무대공연 등에도 관람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신라 시대 도깨비와 화랑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플라잉'은 공연 때마다 1천석 규모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다.
조직위는 296만 명이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호찌민-경주엑스포는 전시, 공연 등 30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다음 달 3일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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