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사단법인 토닥토닥 대표 "생명의 관점서 통과시켜 달라"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운동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토닥토닥이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염원하는 1천4배를 진행한다.
26일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국회 예결특위에 '권역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비 예산안' 반영을 요구, 심사 대상에 올라간 상태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의 대표이자 중증 장애아 건우의 아버지인 김동석씨는 예산안 통과를 기원하며 27일 오전 9시 국회앞에서 1천4배를 한다.
국회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천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1천4배를 한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발표한 호소문에서 "정부에 아이들의 웃음과 생명을 지켜달라고 호소한 지 4년이 넘게 지났다"며 "돈의 관점이 아니라 생명의 관점에서 예산안 통과가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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