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부부의 소통을 도와 화목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충북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8일부터 8개 읍·면을 돌며 '부부 역할 설계하기'와 '시부모와의 소통 방법 찾기'를 가르쳐주는 '찾아가는 배우자·부부교육-찰떡궁합, 우리는 한 팀'을 실시한다. 28일 적성면을 시작으로 12월 1일 어상천면, 5일 영춘면, 8일 가곡면, 12일 매포읍, 15일 단성면, 19일 단양읍, 22일 대강면에서 오후 7∼9시 교육이 진행된다. ☎043-421-6200
전남 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기(氣)통(通)찬 가족스토리-가족소통교실'을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3차례 개설한다. 가족 소통 증진과 활용, 집단 활동, 소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061-363-5244
전남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2월 7일 오후 6시 30분 한울웨딩문화원 별관 1층에서 '함께하는 부부, 함께하는 가정'이란 이름으로 '부부 공동체 훈련사업'을 실시한다. 레크리에이션, 장기 자랑, 경품 추첨 순서도 곁들여진다. ☎061-278-4222
경기도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월 한국어 교육 특별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남편과 소통하기'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자 '소통하는 행복한 부부'란 제목의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1월 30일 오후 1∼3시 '안마해주기·손마사지', '훌라후프 게임', '풍선기차놀이', '초콜릿 메시지', '부부 성의식 차이', '몸으로 표현해요'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게임과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031-677-7191
대전 유성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대전마케팅공사 후원으로 12월 2일 오전 9시 대덕구 이현동 '하늘강 아뜰리에'에서 '소통하고 잘 통하는 통통한 부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초청된 결혼이민자 부부 8쌍은 도자기 컵과 천연염색 가방 등을 만들어보고 추동습지를 산책하며 교감을 나누게 된다. ☎042-252-9997
경북 봉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일 오전 10시 '부부의 사랑과 인권'을 주제로 배우자·부부교육을 실시한다. 부부간 인권친화적으로 사고하기, 부부 갈등과 가족 간의 갈등 해결방법 등을 가르쳐준다.☎054-673-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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