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이 27일 중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한온시스템은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83% 오른 1만4천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중국은 2018년부터 항속거리(한 번 충전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 300㎞ 이상 전기차에 대해서 보조금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한온시스템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히트펌프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히트펌프 시스템의 글로벌 시장은 한온시스템과 '덴소'의 양강 구도여서 앞으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고객사의 고성능 전기차 출시 확대와 신규 공장 가동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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