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대표 등 4명이 제35회 부산산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해 10년 이상 이바지한 기업인과 임직원을 선정해 1983년부터 이 상을 주고 있다.
올해는 경영대상 부문에 양 대표, 기술대상 부문에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대표, 봉사대상 부문에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 근로복지대상 부문에 이경석 동성화학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양 대표는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은산해운을 국내 선도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계 최초로 신항만에 물류기지를 설립해 항만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기술혁신과 연구개발로 국내 처음으로 고장력 항공용 볼트를 개발하고 155㎜ 곡사포용 볼트 등을 국산화해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 대표는 소외 계층 지원에 앞장섰고 이 대표는 다양한 복지로 노사관계 증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달 30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지역 상공인과 회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