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조업 중 실종된 어민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진행 중이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7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강릉 주문진 동방 4.7마일 해상에서 실종된 2.94t급 자망어선의 선장 이모(60) 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일출과 동시에 재개했다.
해경은 500t급 경비함정 등 경비함 3척과 헬기 1대 투입하고 해군 함정 2척과 민간 어선 92척을 지원받아 실종지점을 중심으로 구역을 확대하며 수색작업을 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 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씨는 지난 26일 새벽 3시 53분께 혼자 어선을 타고 주문진항을 출항했으나 오전 10시 5분께 주문진항 동방 4.7마일 해상에서 타고 나간 배만 인근을 지나던 어민에 의해 발견됐다.
mom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