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지역 토속음식과 고랭지 김치가 수도권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
정선군은 28∼29일 이틀간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포예술광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정선 토속음식 홍보행사와 김치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토속음식 시식장, 올림픽 홍보부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마련된다.
전정환 정선군수 등은 현장에서 고랭지 배추로 사랑의 김장김치 100박스를 담아 안산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안산시에는 정선 출향인 약 4만 명이 산다.
이들 대부분은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고향 정선을 떠났다.
정선군과 안산시는 지난 9월 상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발전을 위해 자매결연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27일 "평창올림픽 알파인 개최 도시 정선과 청정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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