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제1회 제주오름 가치 발굴 콘텐츠 공모전'에서 작은 다랑쉬 오름의 일출 모습을 사진에 담은 박해섭씨와 오름에서 마주하는 동식물을 패턴화하여 디자인한 이혜실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음 따라 걷다 보면, 제주 오름'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오름의 풍경이나 오름에서 바라본 전망을 담은 사진분야와 오름을 표현한 그래픽이나 디자인ㆍ일러스트 2개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977개 작품이 접수돼 최종 1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작가로 활동할 기회를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취지에 공감해 주신 많은 분이 오름의 다양한 가치를 훌륭한 작품으로 재해석해줬다"며 "앞으로도 제주 자연생태를 보전하고, 사회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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