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올림픽 개최도시 강원 평창군이 내·외국 방문객 편의를 위해 보행자용 다국어 도로명 판석을 인도에 시범 설치했다.
시범설치지역은 대관령로 9개소, 횡계길 6개소 등 총 15개소다.
진부면에도 약 30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도로명은 한국어, 로마자, 중국어, 일본어로 표기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27일 "관광객 편의는 물론 응급사고 발생 시 주민도 정확한 위치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라며 "횡단도로 인근에 지속해 설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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