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17 워터 데탕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물을 통해 지속가능한 남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 '통일 물 연구회'를 발족한 수자원공사는 매년 하반기 이 토론회를 열고 있다.
워터 데탕트는 우리 생활에서 꼭 필요한 물과 국제관계에서 긴장완화를 의미하는 데탕트의 합성어로, 물을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논의됐던 남북 공유하천 협력방안을 포함해 경색된 남북관계와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한 현실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우리 삶과 뗄 수 없는 물을 통해 남과 북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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