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라이징 첫 내한공연 취소…2018년으로 연기

입력 2017-11-27 17:14   수정 2017-11-27 20:25

88라이징 첫 내한공연 취소…2018년으로 연기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의 힙합 레이블 88라이징(88RISING) 소속 아티스트들의 첫 내한공연이 무산됐다.

27일 공연기획사 ㈜비엔앨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오는 30일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 예정이었던 '88라이징↑데뷔 라이브 쇼 인 서울'(88Rising↑Debut Live Show in Seoul)이 아티스트들의 입국 문제로 취소됐다.

이번 공연에는 인도네시아 출신 래퍼 리치 치가, 일본 래퍼 조지(JOJI), 중국 힙합그룹 하이어브라더스(Higher brothers)를 비롯해 AOMG 소속인 래퍼 우원재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이어브라더스의 입국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연 당일 내한이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비엔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예측하지 못한 사정이 생겼다"며 "리치 치가와 조지만으로 이번 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으나,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2018년에 관객 여러분을 찾아뵙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모든 예매자에게 티켓값을 전액 환불하겠다고 덧붙였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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