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ECD 국제세미나 29일 개최…국제학업성취도평가 분석

한-OECD 국제세미나 29일 개최…국제학업성취도평가 분석




(세종=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7 한-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세미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한-OECD 국제세미나는 1999년 시작됐으며, OECD 국제비교연구 결과 분석, 한-OECD 교육협력 방안 모색 등을 통해 교육정책 수립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의 우수한 교육시스템 창조'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교육전문가 150여명이 참가해 2015년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2015) 결과를 분석한다.

유리 벨파리 OECD 유초중등교육과장과 구자옥 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이 PISA 2015에서 나타난 학생 웰빙의 특성을 각각 국제적, 한국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신명경 경인교대 교수, 권오남 서울대 교수, 이수정 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은 전문가 토론에서 학업 성취와 삶의 만족도 향상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이클 스티븐슨 OECD 선임전문관은 PISA 2015 협력적 문제해결력 결과를 국가별로 비교한 내용을 발표한다.

김영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학생 성취도와 만족도가 적절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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