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양궁 대표팀이 리커브와 컴파운드 부문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27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혼성팀 본선 경기에서 김종호(인천계양구청)와 최민선(광주시청)이 호흡을 맞춘 리커브 혼성팀은 네팔과 북한, 베트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일본과 맞붙게 된다.
김종호(현대제철)와 소채원(현대모비스)이 출전한 컴파운드 혼성팀 경기에서도 8강과 4강에서 방글라데시와 카자흐스탄을 누르고 결승전에서 인도와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도 모두 8강에 진출했고, 컴파운드 여자부는 부전승으로 4강에 안착했다.
혼성팀 결승전은 28일 열리며, 개인전 본선도 이날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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