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부패 혐의로 조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의 장양(張陽·66) 정치공작부 주임(상장·대장급)이 자살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장 주임은 부패 혐의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23일 베이징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장 주임은 '군 부패의 몸통'으로 지목돼 비리 혐의로 축출된 궈보슝(郭伯雄), 쉬차이허우(徐才厚) 두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연루된 혐의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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