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세일(56) ㈜세일금형 대표와 김동범(53) 세계유압 대표를 각각 10월과 11월의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 대표는 33년 간 프레스 금형 제작에 종사하면서 관련 특허와 국제표준(ISO) 인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술 장인'이다. 김 대표는 34년 간 유압기기 제품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을 선도하는데 앞장 서왔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청에서 기능한국인 시상식을 마치고 세일금형 청년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능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기술력 배양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06년 8월부터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사람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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