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28일 농정예산 감소편성에 반발해 도의 내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중단했다.
농정위는 "일반회계에서 농정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올해 3.3%에서 내년 3.1%로 감소편성됐다"며 "농업현장의 요구가 반영돼야 하는 정책들이 실종됐다"고 지적했다.
내년도 일반회계는 올해에 비해 2조3천57억원(13.6%) 증가했지만, 농정예산은 403억원(7.1%)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농정위는 설명했다.
농정위는 농정예산 비율을 5%로 상향 조정할 것과 남경필 지사의 해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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